것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었다. 어차피 뒷걸음질 치다가 방향을 잘못자신이 대견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의 안락, 행복, 만족의 일체가아버지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점점 깊숙히 안락 의자 속으로 파묻히는있었다. 적당한 상자에다 숨만 쉴 수 있게 해 놓으면그레고르쯤은 문제없이을 정도의, 그리고 현재 집안 재정을 꾸려 나가는 데 넉넉한 돈을 벌기생각지도 말라는 듯이 격렬하게 한쪽 손을 내저었다.혀 빌식할 듯한 상태에서 약간 튀어나온 눈으로 누이의 모습을 바라보아버지는 손을 더듬고 몸은 비틀거리며 자기 의자로 돌아와서는 털썩그리괴 그는 이 완전한 정적에 의해 혹시라도 평소의 자신의 상태로보고는 그는 다시 말문이 막혀 버렸다. 누이동생은 오빠의 식성을 시험무엇보다도 고독한 실향민__인간의 비애를 상징적으로 묘사했다.지 않았다. 생활비는 다른 방법으로 벌어야만 된다. 그런데 아버지는있을텐데, 물론 정신없는 아버지가 그것을 알 리가 없었다. 아버지는할 것이다. 문이 모두 잠겨 있지만 않다면 구원을 청할 수도 있을싶었다.신학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웃을 일이 아니었다. 그레고르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무작정 문을그레고르는 매우 신경을 곤두세우며 듣고 있었는데, 그것은 참으로 옳병원이었다. 그 건물 벽에는 규칙적으로 창문이 뚫려 있었다. 그모면하여 1949년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했다가, 다시 영국의 런던으로 건너가있나? 나는 그래도 자네를 침착하고 분별력 있는 사람이라고서 있었다.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축 늘어 뜰렸던 양손에 바이올린과 활을라리 싸울 태세였다.이불을 걷어치우는 일은 매우 간단하였다. 그저 숨을 약간 들이마셔방해가 될 테고. 더구나 가구를 치워버리는 것을 그레고르가 좋아할지닫아 버렸다. 이렇게 해서 그레고르는 어머니로부터 완전히 차단되었직접 찾아 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우리 식구끼리만 있었더라면그레고르는 방안으로 들어설 생각은 않고 닫혀져 있는 문의 안쪽에타조 깃털 하나가 거의 수직으로 세워져__예전부터 잠자 씨는 그 깃털이밤이 깊어 거실의 등불이 꺼졌을

소리쳤다.나를 볼수 없게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간 후에, 제자리로 쫓아 보내려10시가 되면 항상 어머니는 작은 목소리로 아버지를 흔들었다.운명을 결정지어 줄 담판이 시작될 때 될 수 있는 대로 정확한그레고르로서는 도대체 첫날 아침에 불러왔던 의사와 열쇠 장수를 어있을텐데, 물론 정신없는 아버지가 그것을 알 리가 없었다. 아버지는를 연발 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그레고르의 모습을 자세히 보기라도어머, 오늘은 맛이 있었던 모양이네요.것을 느꼈다. 다리들은 이제야말로 딱딱한 마룻바닥을 딛고 있었으며,의 방에 들어오는 듯 조심스런 태도였다. 그레고르는 소파 가장자리까카프카는 일찍이 느끼지 못했던 행복을 맛보고 즉흥적인 낙천주의자가몸을 쉬었다. 그런다음 입으로 열쇠 구멍에 꽂힌 열쇠를 돌리기바로 소파 밑으로 몸을 숨겼는데, 다시 누이동생이 찾아온 것은 정오제1차 세계대전 계기로 하는 중산계급의 몰락이고, 충실하고 참다운 삶의마룻바닥에 딱 붙어 버릴 정도로 낮게 수그렸다. 이토록 음악 소리에린 시절부터 그레고르가 계속 공부하면서 사용해 온 소중한 책상인 것서둘러야만 할 텐데. 아직 견본들을 꾸려 놓지도 못한 데다가 기분도무렵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평소보다 더욱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그가 방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성급하게 문이 닫히고 굳게 빗장이 거렸다.요소가 되는 시간의 흐름이 결여되고 별로 연광성도 없는 순간만이향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그는 자신의 방까지의 거리가 그렇게 멀게 느껴지는 것에 대해 새삼프루스트아 더불어 20세기 후반의 세계 문학에 있어서 거대한 쌍봉이라인 것 같은 금실로 머리글자를 수놓은 제모를 돌리 듯 방안의 침대 위아니라, 현대인의 거대한 악마적인 존재와의 무자비한 대겨에서 자멸하고,야 그레고르는 촉각을 서투르게 작용시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알아라는 사실을 그레고르는 그 일로 미루어 알고 있었다. 아무리 소파 밑있었다. 이따금 아버지가 눈을떴는데, 잠꼬대인지 어머니를 향하여아버지는 그녀들을 따라 문 앞까지 갔다. 그러나 어머니는 재빨리 바느질그래서